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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2026 VISION
"온세대의 영성, 이웃과 열방을 품다"
(마태복음 28:18~20)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성도들의 가정과 삶에 충만하길 바랍니다. 금년 우리교회 표어는 ‘온세대의 영성, 이웃과 열방을 품다’입니다. 예수님의 대위임명령인 마태복음 28:18~20의 말씀을 기초한 비전입니다. 이에 우리에게 주신 표어를 돌아보며 인사의 말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먼저, `온세대 영성`이란 모든 연령대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신앙을 전수하며 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개념입니다. 이는 단순히 세대를 섞는 것이 아니라, 세대통합, 신앙 전수, 믿음의 공동체 그리고 성령 충만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현대 교회의 세대 분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가 한 공간에서 예배하고 교제하며 서로 배우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경건을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역동성을 배우는 상호 유익을 도모합니다. 신앙은 세대로 전수되는 바, 그 출발인 가정은 신앙 전수의 핵심 현장이며, 부모가 신앙의 모델이 되어 자녀에게 믿음을 보여주는 `가정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대간 영적 멘토와 멘티 간의 관계를 강화하여 자연스러운 신앙 계승을 유도합니다. 무엇보다 세대통합과 신앙 전수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성령의 임재와 은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모든 세대가 예배와 삶을 공유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음 세대로 흘려보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영성은 세대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제자 삼는 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웃과 열방"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섬김, 사랑 실천, 선교적 교회, 세계 복음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이는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삶의 터전에서부터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마28:18~20)을 따르는 것으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도록 땅끝까지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웃은 우리가 속한 가정, 직장,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열방은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전 세계 모든 민족을 뜻합니다. 교회는 이 두 영역 모두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야 합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이웃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세상을 치유하며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행동을 포함합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적 공동체로서,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았지만 동시에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존재입니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지역사회와 다문화 사회, 그리고 전 지구적 차원의 모든 영역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금년 한해는 우리 모두가 주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이웃과 열방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나의 삶의 자리로부터 땅끝에 이르기까지 그 생명의 비전을 성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026년 새해 아침에
위임목사 최은철 및 당회원 일동 드림